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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후기

하나의 행사, 두 개의 협업 — 일러스타페스 11 이야기

일러스타페스 11에서 미스틱뮤즈는 스튜디오비사이드 '스타세이비어' 공식 협업 부스를 운영하고, 같은 행사에서 '아우터플레인' 부스에 코스어를 파견했습니다.

하나의 행사, 두 개의 협업
— 일러스타페스 11 이야기

5월 23일과 2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일러스타페스 11. 미스틱뮤즈에게 이번 행사는 조금 특별했습니다. 스튜디오비사이드의 '스타세이비어'와 함께 만든 공식 협업 부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같은 행사장 안의 '아우터플레인' 부스에 전속 코스어를 파견했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행사에서 두 개의 협업을 동시에 진행한 것은 미스틱뮤즈로서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스타세이비어 X 미스틱뮤즈 협업 부스 전경
스타세이비어 × 미스틱뮤즈 협업 부스 전경

공허가 뒤덮은 세계, 별의 구원자들이 내려왔다

스타세이비어 협업 부스의 콘셉트는 '라비스타 강림제'였습니다. 게임 속 세계관을 그대로 가져와, 부스를 찾은 관람객이 게임의 한 장면 안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하도록 설계했습니다. 포토존 '라비스타 게이트'에서는 캐릭터가 되어 내려온 코스어들과 사진을 남기고, 매대 '아르카나 표준 관측'에서는 게임의 뽑기 요소를 그대로 차용한 랜덤 포토카드를 뽑는 식입니다. 굿즈 하나, 공간 하나에도 게임의 언어를 입히는 것. 그것이 이번 부스 기획의 핵심이었습니다.

스타세이비어 협업 부스 참여 코스어 7인
스타세이비어 협업 부스에 함께한 코스어들

부스에는 일곱 명의 코스어가 함께했습니다. 전속 코스어 다섯 명 — 김연지(페이), 온양갱(세르팡), 정다별이(길레), 정제니(티리아), 자몽(프레이) — 에 게스트 코스어 심유이(샤를), 그리고 일본에서 온 글로벌 코스어 키카(에핀델)까지. 국내 전속과 게스트, 해외 코스어가 한 부스에서 하나의 세계관을 연기한 첫 시도이기도 했습니다.


퍼포먼스 '구원단 강림'
하루 두 번 진행된 퍼포먼스 '구원단 강림'

하루 두 번, 구원단이 강림하는 시간

부스의 하이라이트는 하루 두 차례 진행된 퍼포먼스 '구원단 강림'이었습니다. 게임 음원에 맞춰 일곱 명의 코스어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 시간에는 부스 앞으로 관람객이 모여들었고, 자유로운 포토타임이 이어졌습니다. 그 외 시간에는 포토존과 체키, 매대 이벤트가 시간표에 따라 쉼 없이 돌아갔습니다. 캐릭터별 포토북과 포토카드 세트, 그리고 미스틱뮤즈와 스타세이비어의 공동 로고가 인쇄된 콜라보 전용 체키까지 —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굿즈들도 부스를 찾은 팬들과 만났습니다.


스타세이비어 의상 제작 과정
의상 제작 과정
스타세이비어 가발 제작 과정
가발 제작 과정

무대 뒤에서 보낸 몇 주

이 모든 것은 행사 몇 주 전부터 시작된 준비의 결과였습니다. 캐릭터 배정이 확정된 뒤 가장 먼저 시작된 것은 의상 제작이었습니다. 게임 속 일러스트를 실물 의상으로 옮기는 일은 원단과 색을 고르는 것부터 장식 하나를 다는 것까지 어느 하나 손이 가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의상과 함께 가발도 캐릭터마다 따로 준비했습니다. 머리색과 형태를 캐릭터에 맞게 자르고 다듬는 과정을 거쳐야,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어도 캐릭터가 무너지지 않는 완성도가 나옵니다.


같은 시간, 다른 부스에서

스타세이비어 부스가 돌아가는 동안, 같은 행사장의 아우터플레인 부스에서는 전속 코스어 미오님이 '데미우르고스 루나'로 팬들을 만나고 있었습니다.

아우터플레인 부스의 미오
아우터플레인 부스에서 데미우르고스 루나를 연기한 미오

파견이라고 해서 몸만 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쪽 역시 캐릭터 의상 제작부터 스튜디오 사전 촬영까지 같은 준비 과정을 거쳐 무대에 올랐습니다.

협업 부스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과, 게임사 부스에 코스어를 파견하는 일은 성격이 전혀 다른 작업입니다. 그 두 가지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해낼 수 있었다는 것은 미스틱뮤즈의 운영 폭이 그만큼 넓어졌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데미우르고스 루나 사전 촬영 화보
스튜디오 사전 촬영 — 데미우르고스 루나로 변한 미오

현장에서의 이틀은 시간표대로 빈틈없이 흘러갔습니다. 포토존과 사인회, VIP존 참여까지 이어지는 일정 속에서 미오님의 포토타임마다 부스 앞은 카메라를 든 팬들로 가득 찼습니다. 파견 코스어 한 명이 게임사 부스의 열기를 어디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지 확인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부스를 만드는 팀이자, 코스어를 보내는 에이전시. 일러스타페스 11은 미스틱뮤즈가 그 두 역할을 동시에 증명한 무대였습니다.